글로벌 헬스케어업체인 원텍이 스팩 합병을 마치고 30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지난 1999년 설립된 원텍은 국내 레이저?에너지 의료기기 원천기술을 보유한 1세대 기업으로서 지난 23년간 축적된 임상 노하우와 고객 니즈를 반영한 제품을 개발해 국내외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

또, 원천기술을 고도화해 제작한 써지컬과 에스테틱(레이저/RF/HIFU장비), 홈케어(헤어빔 등 탈모치료 기기) 분야에서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구축하고 리오프닝 시대를 맞아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을 준비중이다.

지난해 6월 출시한 원텍의 라이징 스타 제품 올리지오(Oligio)는 코로나 팬데믹 기간에도 불구하고 출시 2년만에 700대 가까운 판매량을 기록하며 급성장하고 있다.

원텍 관계자는 “공모자금은 국내외 마케팅, R&D 투자, 우수인재 영입 등에 우선 사용해 지속적 성장을 추구하고 주주가치 극대화 정책을 통해 모든 면에서 글로벌 수준에 어울리는 헬스케어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원텍은 지난해 매출액 511억원, 영업이익 110억원을 기록했다.
원텍, 30일 코스닥 상장 첫 거래
양재준 선임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