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선 HN(옛 현대BS&C) 사장의 아내인 노현정 전 아나운서가 지난 16일 아들과 함께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 부인인 고 변중석 여사 15주기 제사에 참석했다.노 전 아나운서는 이날 오후 6시8분께 정대선 사장, 아들과 함께 카니발 차를 타고 등장했다. 옥색 한복을 입고 검은색 작은 핸드백을 든 차림이었다.노 전 아나운서는 지난 3월 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제사에 참여하기 위해 카메라에 포착됐으며 지난 6월서울 중구 정동제일교회에서 열린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장녀 진희씨 결혼식에 참석했다.제사에 꼬박꼬박 참석하는 노 전 아나운서의 모습에 현대가 며느리 7계명도 재조명됐다.현대가 며느리가 꼭 지켜야 할 7가지를 가리키는 ‘현대가 며느리 7계명’은 다음과 같다.1. 언제나 겸손하라.2. 조심스럽게 행동하라.3. 남의 눈에 띄는 행동은 하지 말라.4. 반드시 채소는 시장에서 볼 것.5. 배추 한 포기 값도 꼼꼼히 적어라.6. 남녀불문 제삿날에는 하늘이 두 쪽 나도 참석하라.7. 친정 조부모의 이름은 꼭 외우고 있어야 한다.현대가에서는 보통 새벽 4시 반에 아침 식사를 하며, 아무리 늦게 자도 새벽 5시에는 일어나야 한다고 알려졌다.방송가를 떠난 지 15년이 지났는데도 카메라에 포착될 때마다 관심을 끄는 이유는 한창 전성기에 정 사장과 결혼하며 방송계를 은퇴했기 때문이다.현대가는 결혼 당사자들의 의지를 존중하는 까닭에 정략결혼보다는 자유로운 연애를 통한 결혼을 선호한다. 노 전 아나운서는 2006년 현대그룹 3세인 정 사장과 결혼했다.KBS를 퇴사해 화제가 됐으며 정 사장 내조에 전념하던 중 2007년, 2009년 득남했다. 정 사장의 아버지는 현대그룹 창업주 고
정대선 HN(옛 현대BS&C) 사장의 아내인 노현정 전 아나운서가 아들과 함께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 부인인 고 변중석 여사 15주기 제사에 참석했다.변 여사 15주기를 하루 앞둔 지난 16일 범(汎)현대 일가가 코로나19 방역 지침 준수를 위해 시차를 두고 서울 종로구 청운동 자택에 모였다. 그동안 변 여사 제사는 정 명예회장 제사와 함께 3월에 지냈지만 지난해부터 따로 지내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가장 먼저 도착한 이는 장손인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었다. 정 회장은 이날 오후 5시 35분께 아내 정지선 여사, 차녀와 함께 청운동 자택에 도착해 제주(祭主)로 범현대 일가를 맞이했다. 이들은 약 30분간 머문 뒤 차를 타고 떠났다.이어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부부가 자택에 들어섰다. 대부분의 인사들이 취재진에게 얼굴을 비치는 것을 조심스러워했지만 정 이사장은 자택에 들어서면서 취재진에게 손을 흔들어 보였다.곧이어 정명이 현대커머셜 사장, 정성이 이노션 고문, 정몽윤 현대해상화재보험 회장도 모습을 드러냈다.오후 6시8분께 정대선 사장과 노 전 아나운서가 아들과 함께 카니발 차를 타고 등장했다. 노 전 아나운서는 옥색 한복을 입고 검은색 작은 핸드백을 든 차림이었다.노 전 아나운서는 아들과 동행했는데 엄마보다 훌쩍 큰 키가 눈길을 끌었다. 그는 2003년 KBS 29기 공채 아나운서 출신으로 지난 2006년 정대선 사장과 결혼하며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2007년, 2009년 득남했다.이어 오후 6시20분께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입장했다.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도 청운동 자택을 찾았다. 정몽규 HDC그룹 회장도 청운동을 찾았다.범현대가가 모이는
LG 구광모 71억원·한화 김승연 54억원…이재용 부회장은 무보수박성욱 SK하이닉스 부회장 스톡옵션 덕 96억 수령…삼성전자 김기남 32억원 올해 상반기 SK 계열사 경영진이 업계 최고 수준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IT 업계에서는 조수용·여민수 전 카카오 공동대표가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행사한 덕분에 300억원대 보수를 받았다. 주요 대기업 총수 중에서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100억원이 넘는 보수를 받아 1위에 올랐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무보수' 경영을 이어갔다. 16일 각사가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카카오 대표에서 물러난 조수용·여민수 전 공동 대표가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행사로 올해 상반기 전문경영인 중에 가장 많은 보수를 받았다. 조수용·여민수 전 공동 대표는 각각 361억4천700만원, 332억1천700만원을 보수로 받았다. 특히 스톡옵션 행사로 조 전 대표는 337억5천만원, 여 전 대표는 318억2천400만원을 챙겼다. 박성욱 SK하이닉스 부회장(미래기술위원)도 스톡옵션 행사 덕에 올해 상반기 총 96억2천9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박 부회장은 상반기 급여와 상여를 각각 6억원씩 받았다. 또 올해 초 자신이 보유한 스톡옵션 중 9만9천600주를 행사해 84억2천600만원의 차익을 얻었다. 박정호 SK하이닉스 대표이사 부회장은 87억5천900만원 이상을 수령했다. 박 부회장은 SK하이닉스에서만 상여로 44억7천500만원, SK텔레콤에서는 상여와 스톡옵션 행사로 28억원을 각각 받았다. 또 SK스퀘어에서는 급여와 스톡옵션 행사로 14억8천400만원을 받았다. SK하이닉스와 SK텔레콤에서도 급여를 정산할 예정이다. 또 올해 3월 SK하이닉스 대표이사에서 물러나 자회사인 솔리다임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