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6월 FOMC 회의 결과가 발표 됐는데요. 1994년 이후 근 30년 만에 기준금리를 0.75%p 인상했습니다. 1994년 당시 연준이 금리를 0.75%p 인상한 이후 각국 금리 간 대발산이 나타남에 따라 신흥국 금융위기가 줄이어 발생했는데요. 이번에는 제2의 대발산이 나타날 가능성이 없는지, 오늘은 이 내용을 알아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나와 계십니다.

Q. 방금 전 손성원 교수님도 말씀해 주셨습니다만 6월 회의 결과를 총괄적으로 말씀해 주시지요.

- 기준금리 0.75%p 인상, 1994년 이후 처음

- 올해 3월 0.25%p→ 5월 0.5%p→ 6월 0.75%p

- 물가 갤로핑 추세에 맞춰 금리인상도 갤로핑

- 양적긴축, 475억 달러와 함께 급진적 출구전략

- 기준금리 0.75%p 인상, 1994년 이후 처음

- 0.75%p 인상설, 5월 CPI 발표 이후 ‘급부상’

- 0.5%p 인상 속에 0.75%p, 1%p 인상도 고개

- 가장 불안했던 양적긴축(QT)은 앞당기지 않아

- 동틀 무렵이 가장 불안…금융시장 충격 적어

Q. 방금 ‘갤로핑’이라고 언급해 주실 만큼 연준이 금리인상을 서둘러 추진하는 것은 왜 그렇습니까?

- 비상국면 성격 달라, 출구전략 목적도 상이

- 2013년 이후 출구전략

- 시스템을 정상화하는 것이 목적

- 2021년 이후 출구전략

- 바이러스 대응 따른 부작용 개선

- 코로나 이후 출구 전략 ‘인플레 안정’ 가장 큰 목적

- 인플레 조기 차단시 ‘growth resilence’ 회복

- CPI 상승률, 연준 물가 목표치 2%의 4배 상회

- 연준, 인플레 진단 실수 만회하려는 의도도 작용

- 6월 FOMC, ‘역행적 선택’에서 ‘순응적 선택’으로

Q. 경제공부하고 가지요? 방금 말씀하신 순응적 선택 이론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현재 재무장관인 재닛 옐런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 말씀해 주시지요.

- 순응적 선택이론, 조지 애컬로프 교수 정립

- 애컬로프 교수, 재닛 앨런 현 재무장관 남편

- 게임 이론, 역행적 선택론과 순응적 선택론

- 불완전 정보 속에 경제현상 분석하는 경제학

- 연준, 통화정책 결정할 때 시장과 소통 중시

- bluffing show, 애매모호한 ‘그린스펀 화법’

- 애매모호, 한 번 더 확인하는 ‘check swing’

- 인플레 불확실, check swing용 역행적 선택

- 순응적 선택, 인플레 광범위하고 지속성 확인

Q. 이번처럼 연준이 금리를 0.75%p 인상했던 1994년에는 국제 금융시장에서 아주 안 좋은 추억인 낙인 효과가 있었는데요. 그 내용을 말씀해 주시지요.

- 연준, 1994년 이후 3.5%→ 4.25%→ 6% 빠르게 인상

- 같은 기간 중 독일 분데스방크, 5%→ 4.5% 인하

- 美와 다른국 금리 간, 대발산(Great Divergence)

- 연준, 1994년 이후 3.5%→ 4.25%→ 6% 빠르게 인상

- 루빈 독트린, 엔·달러 79엔→ 148엔대로 강달러

- 美의 고금리와 강달러로 신흥국 자금이탈 심화

- 중남미 외채위기→ 아시아 통화위기 ‘러시아 부도’

- 0.75%p 인상 이후, 제2 대발산 발생 여부 ‘주목’

Q. 최근에도 각국이 인플레라는 공통적인 현안에 대응하는 방식을 보면 1994년과 같은 대발산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지 않습니까?

- 국제금융협회, 글로벌 인플레 퍼펙트 스톰 경고

- 다중 복합 공선형 인플레, 모든 국가 공동 현안

- 각국, 당면한 인플레 대응 방식 뚜렷하게 달라

- 각국, 당면한 인플레 대응 방식 뚜렷하게 달라

- 美와 친미 성향국 중앙은행, 금리인상으로 대응

- 中과 친중 성향 중앙은행, 금리인하로 경기부양

- 전쟁 후유증 겪고 있는 러시아도 금리인하 추진

- 1994년 이후와 다른 형태 대발산 발생할 가능성

Q. 이번에 대발산이 나타날 경우 중국과 친했던 신흥국을 중심으로 금융위기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지 않습니까?

- 2013년 테이퍼링 추진, 구F5국 많이 흔들려

- JP모건, ‘테이퍼 텐트럼’ 우려국 구5국 발표

- 구F5국, 인도·인니·남아공·터키·브라질

- 2015년 금리인상 추진, 신F5국 많이 흔들려

- 골드만삭스, ‘금리 텐트럼’ 우려국 신5국 발표

- 신F5국, 멕시코·인니·남아공·터키·콜롬비아

- 터키·스리랑카·파키스탄 등은 이미 금융위기

- 신흥국 2025년까지 매년 4,000억 달러 상환 도래

Q. 이제부터는 우리 내부 상황을 알아봐야 하겠는데요. 앞으로 각국 금리 간 대발산이 재현될 경우 제2 외환위기가 발생할 가능성은 얼마나 되는 겁니까?

- 실물경기와 정책당국의 시각 ‘1994년과 달라’

- 강경식팀 ‘펀더멘탈론’보다 추경호팀은 신중

- 복합위기, 경제태풍위기로 신중한 경기진단

- ’스태그플레이션 가능성 낮다’는 한은이 문제

- stock, flow면에서 외환사정 ‘상당히 풍부’

- 1996년 외환보유고 300억 달러, 경상적자 236억 달러

- 최근 외환보유고, 2선까지 포함하면 5500억 달러

- 경상수지, 올해 들어 적자 전환 가능성 우려

Q. 이번에 Fed가 금리를 0.75% 인상함에 따라 한미 간 금리역전 문제와 가계부채 우려는 커질 가능성이 높지 않습니까?

- 한미 금리역전, 외국인 자금이탈 확률 낮아

- 신흥국 자금이탈, 금리차보다 외환보유고 중요

- 韓 외환보유, 각종 기준별 적정규모보다 많아

- 가장 중요한 것, 위험수위 넘은 ‘가계부채’

- MZ세대와 소상공인, 추가 금리인상 ‘초미의 관심사’

- 테일러 준칙 적정금리 2.55%, 몇 차례 더 올리나?

- 가계부채發 금융위기, 새 정부 첫 과제이자 시련되나?

- 은행 지도, 취약층 배려한 ‘연착륙 방안’ 강구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정연국기자 ykjeong@wowtv.co.kr
연준 0.75%p 인상, 대발산(Great Divergence) 재현, 빚의 복수 시작! 韓 등 신흥국 위기 발생? [한상춘의 지금 세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