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매직, 온도 따라 바람세기 조절하는 써큘레이터
SK매직은 실내 온도를 감지해 바람세기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인공지능 써큘레이터(사진)' 2종을 23일 선보였다.

신제품은 산들바람처럼 부드럽고 시원한 바람부터 빠르고 강력한 바람까지 총 12단계에 걸쳐 풍속을 조절할 수 있다. 상하좌우 각도는 45~90도 조절이 가능하고 전원이 꺼지면 팬이 정면으로 자동 복귀한다. 인공지능(AI) 모드에서는 제품 스스로 온도를 감지해 실내 온도에 따라 바람세기를 자동 조절한다.

일반 모터(50W) 대비 전력 소비가 절반 수준인 고효율 모터(BLDC)를 탑재한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저소음 설계를 적용해 소음 걱정도 덜어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색상은 화이트, 빈티지 그레이, 크림 베이지 세 가지 중 고를 수 있다. SK매직 관계자는 "여름철 선풍기뿐 아니라 실내 공기순환용으로 사용 가능한 사계절 써큘레이터"라고 설명했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