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환 KB손해보험 사장(오른쪽 두 번째)은 지난 10일 이수연 홀트아동복지회 회장(네 번째)과 복지회 홍보대사인 김성은 배우(세 번째)에게 미혼·한부모 가정을 위한 긴급 양육물품 꾸러미 및 사회공헌 기금 7000만원을 전달했다. 꾸러미에는 기저귀, 분유, 물티슈, 의류 등 미혼모가 출산 이후 반드시 필요한 육아용품이 들어 있다.
한경ESG 5월호 목차ISSUE ISSB ‘ESG 공시 초안’ 4가지 포인트소프트웨어로 바꾸는 에너지 산업 ‘가상발전소’‘친환경’ 내세웠다가 과장광고로 제소…현실화하는 법률 리스크 ESG 스타트업 투자 늘리는 SK텔레콤COVER STORY “‘공급망 ESG’ 태풍 온다…기업 단위 넘어선 생태계 간 경쟁 시대”공급망 실사 ‘공포’…독일·프랑스 사례 보니‘ESG로 동반성장’…협력사 교육 나서고 평가·컨설팅 지원 세덱스 플랫폼 활용·인권망 공동 구축…일본 기업의 공급망 대응법 공장 실사하고 개선책 제안…공급망 관리 돕는 이니셔티브5SPECIAL REPORT‘적응의 한계’…기업을 위한 IPCC 보고서 해설케이스 스터디 - 한화솔루션한국의 기후 기술 기업② 리코INTERVIEW리딩 기업의 미래 전략 - 양병호 포스코홀딩스 ESG팀 전무GLOBAL플라스틱 규제 국제협약 시동 …일본 기업 대응은러시아 투자 회수 물결이 남긴 것주주 찬성에도 스코프 3 감축 목표 거부한 코노코필립스 ‘그린워싱’ 의심받는 은행 넷제로 공약 고위직 여성 비율 55% 달성한 노던트러스트자산운용베스트 프랙티스 - 나투라앤코...생물다양성 논의 이끄는 화장품 기업‘과잉생산 아웃’…패스트패션 퇴출 나선 유럽ESG NOW발전업계 “노후 석탄화력 30기 조기 퇴출 가능”전기차 시대 ‘맹주’로 자리 잡은 현대차블루오션으로 떠오른 전기차 전용 윤활유 시장‘기후 악당’ 항공사 탄소 줄이기 골머리원전 수명연장…탄소중립 기업 부담 던다1년 만에 환경 C→A… GS리테일의 변신INVESTMENT투자 트렌드 불확실한 장세, ‘G’를 보고 투자하라2차전지 핵심 소재 주도…ESG로 매력 ‘업’현대모비스 국내 자동차 부품업체 최초로 RE100 가입 돈 되는 ESG ETF - 크레인셰어스 글로벌 탄소 전환 ETF한경ESG·CSRHUB 선정 한국 ESG 랭킹 120마켓 데이터LEARNING “중소기업과 대기업의 긴밀한 ESG 협력 필요”친환경 제품의 판별 기준 ‘전과정평가’주주 단기주의가 환경문제의 주범일까 ESG 공시제도, 6가지 점검 포인트ESG와 경제 강달러 충격…‘옐런 독트린’은 가능성 낮아ESG 교육 현장-카이스트 ESG 최고경영자 과정(KEEP)etc.주요 ESG 콘퍼런스 및 포럼경제학자의 눈으로 본 ‘ESG 구조’이현주 기자 charis@hankyung.com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11일 서울 영등포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중소기업 탄소중립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중기중앙회와 체결하고 중소기업계의 동참 선언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왼쪽), 김기문 중기중앙회 회장(가운데), 신용문 탄소중립 ESG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양 측은 탄소중립과 ESG에 대한 중소기업의 대응력을 높이고 이를 업계에 확산하기 위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중소기업 정책집행 기관인 중진공과 민간 경제단체인 중기중앙회가 각각 보유한 역량을 활용해 가시적인 성과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진공과 중기중앙회는 △탄소중립·ESG 선도사례 발굴 △업종별 솔루션 개발공유 △정책 발굴 및 상호 연계 △조사·연구·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중진공은 올해 초부터 중기중앙회와 탄소중립·ESG위원회에서 추천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탄소중립수준진단을 수행 중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ESG진단 등 정책 사업으로 협업 범위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또한 중진공은 업종별로 탄소중립과 ESG의 실천 방법이 다르다는 점에 착안해, 진단 기업들의 데이터를 분석해 업종별 맞춤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향후에는 개발이 완료되면 협약기관과 중소기업에게 공유해 탄소중립과 ESG경영 확산을 촉진한다는 계획이다.김학도 이사장은 “탄소중립과 ESG는 중소기업이 피해갈 수 없는 경영환경의 변화로 중진공은 올해 18개 사를 대상으로 탄소중립수준진단을 진행해 5607t 가량의 이산화탄소 저감 방안을 제시했다”며 “향후 기관 간 협력과 공조 강화로 정부 국정과제 실현과 중소기업에 대한 효과적인 정책 지원에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김진원 기자
국내 최초 ESG전문 매거진 ‘한경ESG’ 5월호가 10일 발간됐다.5월호 커버스토리는 ‘ESG 시대, 공급망 관리 A to Z’다. 투자자에서 시작된 ESG(환경·사회·지배구조)가 공급망과 결합하면서 커다란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올 초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기업 지속가능성 공급망 실사 지침’을 발표하면서 공급망 실사가 정책과 제도 영역으로 편입되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한경ESG는 ESG 경영의 핵심 이슈로 부상한 ‘공급망 관리’에 대해 심층적으로 다뤘다. 전문가 좌담회를 열어 국내 기업들의 공급망 대응 방안을 들여다봤다.5월호에서는 ‘한국 ESG 랭킹 120’을 발표했다. 미국 ESG 솔루션 기업 CSR Hub와 제휴해 국내 기업의 ESG 평가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만든 평가지표다. CSR Hub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서스테이널리틱스, 아라베스크, FTSE 러셀, S&P글로벌, 무디스, ISS 등 800여개 ESG 평가기관의 평가 결과를 종합해 세계 5만2000여개 기업의 컨센서스 점수를 산출한다. 한경ESG는 국내 기업의 ESG 성과를 비교할 수 있도록 분기별로 ‘한국 ESG 랭킹 120’를 공개한다. 첫 조사에서는 두산이 1위에 올랐고 KT와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각각 2위, 3위를 차지했다.이슈 기사로는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ISSB)의 ESG 공시 초안을 보는 4가지 포인트를 다뤘다. 국제회계기준(IFRS)재단 산하에 있는 ISSB가 지난 3월 31일 국제 지속 가능성 공시를 위한 기준서인 IFRS 지속 가능성 공시기준 공개 초안을 발표하면서다. 또한 소규모 분산전원을 정보기술(IT)로 연결하고 관리하는 ‘가상발전소(VPP)’를 소개했다.스페셜리포트는 ‘기업을 위한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보고서 해설’이다. 지난 2월 말 공개된 IPCC 6차 보고서 제2 실무그룹 보고서에서는 기후변화에 대한 영향, 적응, 취약성 측면에서 현 상황을 분석하고 있다.케이스스터디로는 한화솔루션을 조명했다.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 생산한 태양광 모듈은 프랑스 탄소발자국 인증과 국내 탄소인증제 1등급 획득을 통해 저탄소·친환경 제품 생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한 ‘리딩기업 미래 전략’ 섹션에선 지주회사 출범으로 ‘제2의 창업’을 선언한 포스코홀딩스 ESG팀을 인터뷰했다.이와 함께 최근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전과정평가(LCA)를 분석했다.한경ESG의 정기 구독 신청은 한경닷컴 ESG 코너에서 가능하다. 네이버 검색창에서 ‘한경ESG 정기구독’을 입력하면 구독 페이지로 연결된다. 전국 서점에서 낱권으로도 잡지를 구매할 수 있다.이현주 기자 char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