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우산' 가입 소기업·소상공인 160만명 돌파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공제제도인 '노란우산' 가입자가 160만명을 넘어섰다.

중소기업중앙회는 노란우산 출범 15년 만인 올해 재적 가입자 수가 160만명, 부금액은 19조3천억원을 넘어섰다고 11일 밝혔다.

노란우산은 소기업·소상공인의 생활안정과 사업재기 자금 마련을 위한 공제제도다.

납입부금에 대해 연간 최대 500만원까지 소득공제와 이자가 지급되며 납입부금은 법률에 따라 압류가 금지된다.

출범 첫해인 2007년에는 가입자가 4천명이었으나 2011년 10만명을 넘었고 2018년 100만명을 넘은 데 이어 올해는 6일 기준 160만명을 돌파했다.

2021년 중소기업 기본통계 기준으로 2019년 현재 소기업·소상공인 기업 수가 678만 개인 것을 고려하면 소기업·소상공인 4명 중 1명이 가입한 셈이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2030년 가입자 300만명, 부금 40조원을 목표로 가입자 확대와 복지서비스 개발, 기금의 안정적인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