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락장에도 잘 버텼다…"얼리버드 펀드, 2년 만에 82.69%"
신한자산운용의 가치성장주 펀드가 '얼리버드'로 명칭을 변경하고 최근 2년간 높은 성과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한자산운용은 기존 '코리아가치성장 펀드'의 명칭을 '신한얼리버드'로 변경하고 연초 이후 코스피가 -10.42%로 하락하는 동안 -1.36%로 상대적으로 높은 성과를 유지하고 있다.

신한얼리버드 펀드의 지난 2년간 누적 수익률은 82.69%로 같은 기간 KOSPI 36.02%의 수익률을 46% 포인트 이상 앞서는 성과를 냈다. (A클래스 보수차감후 세전 수익률 기준)

신한자산운용은 변동성이 확대된 시장에서 선제적인 리서치를 통해 주도주와 차기 주도주가 될 기업에 대한 투자판단, 과감한 이익실현을 실천하도록 담당 펀드매니저인 신하늬 매니저의 운용 철학에 맞춰 명칭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조병준 신한자산운용 주식투자운용본부 본부장은 "일반적 주도주 투자가 주도주 형성을 확인하고 후행적 투자로 인한 손실 위험 확률이 높은 반면, 신한얼리버드펀드는 철저한 리서치 분석과 적극적인 이익실현에 집중하기 때문에 대체될 수 없는 차별화된 전략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종학기자 jh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