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화질 화상회의 환경도 구축
대전컨벤션센터에 초대형 LED 스크린…디지털 국제회의장 변신
대전시는 대전컨벤션센터(DCC) 제1전시장을 디지털 국제회의장으로 꾸미는 사업을 마무리하고 다음 달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21일 밝혔다.

2천42㎡ 규모의 다목적 국제회의장(그랜드볼룸 201호)에는 4분할이 가능한 가로 15m, 세로 4m 크기의 발광다이오드(LED) 스크린이 설치됐다.

국내 컨벤션센터 실내회의용 LED 스크린 중 가장 큰 이 스크린은 국제회의, 각종 기념식, 콘서트 등 대형 행사에 활용될 예정이다.

중회의실(205호)은 가로 9m, 세로 2.5m 크기의 초고화질 커브드 LED 스크린을 갖춘 화상회의 전용 스튜디오로 변신했다.

고정형 회의실(203호)에도 연사 추적 카메라 등 화상회의 시스템이 완비됐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고부가가치 복합 전시산업(MICE)을 선도할 수 있는 입지가 다져졌다"고 평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