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SBA, 미디어콘텐츠 융복합 기술사업 지원
‘서울시’와 ‘서울시의 중소기업 기술개발 및 사업화 지원기관인 서울산업진흥원(SBA, 대표이사 김현우)’은 우수 미디어콘텐츠 기술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8억원 규모의 ‘미디어콘텐츠 융‧복합 기술사업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서울시 콘텐츠 정책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미디어콘텐츠 융‧복합 기술사업화 지원사업’은 영상‧음악 등 전통적 콘텐츠를 4차 산업혁명 기술과 결합함으로써 K-콘텐츠의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사업은 서울 소재의 법인 중소기업 혹은 이를 주관기관으로 한 컨소시엄이 신청 가능하며, 4개 과제 내외로 선정할 예정이다. 콘텐츠, 플랫폼, 디바이스, 네트워크 등 차세대 DC 산업을 위한 핵심기술, 유통, 인프라 전 분야 지원이 가능하며, 이 중 VR, AR, 메타버스 등 미디어콘텐츠 관련 핵심기술 분야를 중점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기술성과 시장성 위주로 평가하여 선정한다. 기술개발단계(TRL) 6단계 이상의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과제가 선정에 유리하다. 또한, 올해 서울시 정책을 반영하여 서울 디지털미디어시티(마포구 상암동) 소재 기업, 코로나19로 인한 피해기업 등에 가점을 부여한다.

최종으로 선정된 과제를 수행하는 기업 또는 컨소시엄에는 기술사업화를 위한 R&D 자금을 최대 2억원까지 지원한다. R&D 자금은 기술개발 인력 인건비, 시작품·시제품 제작비, 안전성 및 유효성 평가, 시험 인증, 특허 출원 등 기술사업화를 위한 사업화 비용으로 사용 가능하다. 특히, 인건비 비중이 높은 산업 특성을 고려하여 R&D 자금 중 70%까지 인건비를 편성할 수 있도록하여 기업 부담을 완화하였다.

사업 신청은 서울R&D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가능하며, 신청기간은 4월 27일까지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