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은 미술품 조각투자 플랫폼 기업 테사와 조각투자 사업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조각투자는 미술품이나 빌딩과 같은 고가의 실물자산을 온라인에서 지분으로 분할해 판매하는 투자 방식으로, 최근 재테크에 관심이 많은 MZ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조각투자 투자자 보호 강화를 위한 '온라인 조각투자 API(표준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 공동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각투자 API는 ▲ 고객 투자금의 안전한 분리보관 ▲ 조각투자 기업의 계좌접근 최소화 ▲ 투자자별·작품별 관리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는다고 NH농협은행은 설명했다.

양사는 이밖에 마케팅 및 온라인 지분투자 기반의 새로운 상품개발을 위해 협력한다.

NH농협은행-테사, 미술품 조각투자 사업 협력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