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투자자들과 투자 계약 체결
대우건설, 하노이 스타레이크시티 복합개발 본격화
대우건설은 지난 26일 국내 투자자들과 베트남 하노이 스타레이크시티(Starlake City)에 위치한 H1HH1블록 개발을 위한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H1HH1블록은 대우건설이 총괄 기획해 조성 중인 스타레이크시티 신도시 내에 있는 복합개발사업 용지다.

대우건설은 이 용지를 개발해 지하 2층~지상 23층, 아파트 2개동(228가구)과 오피스 1개동 및 상가시설을 건설할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1억8천550만달러(약 2천220억원) 규모다.

한국에 설립된 펀드(모회사)가 싱가포르 SPC(자회사)에 출자한 뒤 베트남 현지 시행법인(손자회사)을 설립해 시행하는 방식으로 사업이 진행된다.

투자 금융주간사는 교보증권·유진투자증권이 맡았고, JR투자운용이 펀드운용사로 참여한다.

이 외에도 알스퀘어(오피스 임대 및 자산관리), OTD코퍼레이션(상가 임대 및 MD), 삼구아이앤씨(시설관리), 우미글로벌 등이 합류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