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말 회수율 70.3%
지난해 공적자금 회수율 70% 넘어…우리금융 매각 등 1.3조 회수

지난해 우리금융지주 매각 등으로 공적자금(공적자금Ⅰ) 회수율이 70%를 넘었다.

27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회수한 공적자금은 1조2천919억원이다.

이 가운데 1조471억원이 우리금융지주 매각 대금이다.

지난해 2분기와 4분기에 우리금융지주 매각 대금으로 각각 1천494억원과 8천977억원이 유입됐다.

또 우리금융지주, 한화생명, 수협, 한국자금중개 등 지분의 배당금으로 총 1천786억원이 회수됐다.

이 가운데 우리금융지주 매각대금 8천977억원, 부실채권정리기금 잔여재산 사후정산금 81억원, KR&C 대출채권 이자 76억원 등이 4분기 회수액이다.

1997년 11월 이래 지원한 공적자금은 168조7천억원이며 작년 말까지 118조5천억원을 회수, 회수율은 70.3%로 나타났다.

2011년 말 60.9%를 기록한 이래 60%대를 벗어나는 데 10년이 걸렸다.

공적자금은 1997년 경제위기 이후 금융기관 부실 정리를 위해 정부보증채권 등을 재원으로 조성된 '공적자금I'과,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금융시장 불안 해소를 위해 설치한 구조조정기금인 '공적자금Ⅱ'로 나뉜다.

공적자금Ⅱ는 2014년 운용이 종료돼 공적자금 회수율은 일반적으로 공적자금Ⅰ의 회수율을 가리킨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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