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형 디지털 혁신 지원 성과"…투자유치·수상 잇따라

부산지역 스타트업, 중소기업이 디지털 혁신을 기반으로 산업 생산성을 높이고 신성장 동력을 마련하는 등 성장 속도를 높이고 있다.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디지털 혁신 지원사업으로 부산 소재 ICT 기업과 일반 제조, 유통기업들이 대규모 투자 유치와 함께 각종 표창을 받는 등 성과를 거뒀다고 25일 밝혔다.

SW융합클러스터 2.0 스마트 물류 상용화 지원사업을 받은 식자재 플랫폼 기업 푸드팡은 최근 110억원 시리즈B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푸드팡은 2015년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의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 입주기업으로 시작해 7년 만에 매출액 500억원을 목표로 하는 90명 규모 혁신기업으로 성장했다.

이 과정에서 대통령 표창 1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2건, 부산시장상 5건,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상 등 9건 수상 실적을 기록했다.

진흥원의 클라우드 혁신센터 테스트베드 지원사업과 데이터바우처 지원을 받았던 샤픈고트는 'AI 연동 스마트 소화기 및 시큐리티 시스템' 개발 성과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2020년 창업한 직원 수 9명 규모 벤처기업 그린업은 '부산 바다 SOS-랩' 지원사업을 통해 기존 일회용 플라스틱 컵 대신에 친환경 다회용컵 공유 서비스 플랫폼을 개발, 지난해 12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부산시장상을 동시에 받았다.

직원 수 10명 규모 게임 스타트업인 투핸즈인터랙티브은 지역 기반 게임산업 육성 지원을 통해 증강 현실 기반 기능성 게임 디딤을 개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탔다.

이밖에 강소기업 성창사와 케이드론 협동조합, 간호 관련 제조 유통업체인 뽀너스는 진흥원의 빅데이터 분석 및 활용 지원 업을 통해 매출 발생, 비용 절감 등의 직접적인 성과를 올려 데이터 우수 활용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자료를 보면 부산지역 IT업체 매출액은 2018년 8조7천억원에서 2020년 11조8천억원으로 성장했다.

3년간(2018~2020년) 매출액 연평균 증가율이 16.35%로 16개 지역(수도권 제외)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측은 "수도권에 집중된 산업 구조 속에서도 지역 ICT 기업이 디지털 혁신으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면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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