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은 골프 인기가 계속됨에 따라 명절 선물세트를 소개하는 카탈로그에 처음으로 골프 선물세트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은 신세계에서만 파는 단독 상품과 한정판 골프클럽 세트, 거리 측정기, 골퍼용 스마트워치 등을 소개하는 골프/패션 카테고리를 설 명절 선물세트 카탈로그에 추가했다.

지난해 이 백화점에서 골프용품은 22.5%, 골프웨어는 56.3% 매출이 증가하는 등 골프 관련 상품의 인기가 계속된 데 따른 것이다.

여성 골퍼용 1천800만원짜리 고가 골프 클럽도 선보인다.

신학기를 겨냥해 수십만원에 이르는 고가 프리미엄 아동복과 가방 등도 이번 설에 처음으로 명절 선물로 내놓는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골프와 프리미엄 아동복에 대한 고객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해 올 설에 처음으로 관련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면서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상품을 소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골프용품·고가 아동복…달라진 백화점 명절선물 카탈로그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