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테의 소설 '파우스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뮤지컬 '더데빌'이 3년 만에 돌아왔다.

‘더데빌’은 괴테의 소설 ‘파우스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뮤지컬이다. 빛의 상징 'X-화이트'와 어둠의 상징 'X-블랙', 욕망에 눈이 멀어 'X-블랙'의 유혹에 흔들리는 '존 파우스트', 존 파우스트를 구원하려는 '그레첸' 등 4명의 캐릭터를 통해 인간의 욕망과 선택, 선과 악에 대한 이야기를 강렬한 음악과 조명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2014년 초연 당시 별도 무대 전환 없이 조명만 사용해 표현한 무대, 상징적 가사, 독창적인 캐릭터 등 파격적인 극 전개와 구성으로 마니아층을 형성했다. 지난 5월 중국 상하이 공연을 시작으로 9월 일본 도쿄에서 공연하는 등 해외 진출에도 성공했다.

제작사는 개막 1주일을 앞두고 뮤지컬 ‘더데빌’의 연습 현장을 3일 공개했다. 배우들은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들어 깊어진 감성으로 연습을 소화하고 있는 모습이다.
3년 만에 돌아온 뮤지컬 '더데빌'…오는 10일 개막!

빛의 상징인 ‘X-화이트’ 역을 맡은 박민성, 고훈정, 조환지는 신비로운 아우라를 뽐내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어둠의 상징 ‘X-블랙’ 역의 김찬호, 박규원, 장지후는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시종일관 분위기를 압도한다.

주식 브로커 ‘존 파우스트’ 역의 이승헌, 배나라, 이석준은 풍부한 감정 표현으로 혼란 속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선보인다. 선을 좇는 인간의 양심 ‘그레첸’ 역의 여은, 김수연, 이지연은 극한의 감정 변화를 소화하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뮤지컬 '더데빌'은 오는 10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1관에서 개막해 내년 2월 27일까지 공연한다.
3년 만에 돌아온 뮤지컬 '더데빌'…오는 10일 개막!

신선미기자 ssm@wowtv.co.kr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