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롬 김 국제백신연구소 사무총장, 한국관광명예홍보대사 위촉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제롬 김 국제백신연구소 사무총장을 한국관광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25일 밝혔다.

저개발국가를 위한 백신 개발과 보급에 주력하는 국제백신연구소는 유엔개발계획(UNDP)이 주도해 설립한 비영리 국제기구다.

2015년부터 재임해온 김 사무총장은 일제강점기 미국에서 독립운동을 한 애국지사 김현구 선생의 손자이기도 하다.

김 사무총장은 앞으로 마이스(MICE)나 비즈니스 관광 목적지로서 한국을 홍보할 예정이다.

마이스는 기업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 전시(exhibition) 분야를 융합한 서비스 산업이다.

이날 서울대 국제백신연구소에서 열린 임명식에서 김 사무총장은 "한국은 마이스 강국이 될 수 있는 여건을 갖췄다"며 "팬데믹이 종식됐을 때 한국 문화와 함께 마이스 산업도 크게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