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사진대전 대상에 '쓰레기로 오염된 여수 무슬목'
여수 무슬목 해변에서 촬영한 심씨의 작품은 쓰레기로 오염된 바다를 미학적으로 보여주며 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작품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각각 해양일반부문과 해양환경부문 금상에 선정된 황용구씨의 '염전, 은하세계'와 김종현씨의 '용천수의 즐거움'을 포함해 총 50점의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29일 서울 광화문 성곡미술관에서 열리며 수상작은 12월 5일까지 정부세종청사, 여수세계박람회장,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등 전국 각지에서 순회 전시될 예정이다.
해양사진대전은 바다의 가치와 의미를 알리기 위해 2006년부터 개최된 사진 공모전으로, 올해는 '바다에서 새로운 희망을 찾다'라는 주제로 4월 26일부터 7월 2일까지 공모를 진행했다.
올해 공모전에는 총 1천344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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