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젤 사과, "좋아하는 노래 나와서 흥분했다"
에스파 지젤이 흑인 비하 논란에 대해 결국 사과했다.

최근 온라인에는 지젤이 촬영장에서 팝송을 따라 부르는 영상을 두고 논란이 제기됐다. 노래 가사 가운데 ‘niggas’(영어권에서 흑인을 비하하는 표현)를 립싱크하는 모습이 담긴 것.

이를 두고 흑인 비하 논란이 확산되자 지젤은 25일 에스파의 공식 트위터에 영어로 사과문을 남겼다.

지젤은 “촬영 현장에서 흘러나온 노래 가사 중 잘못된 단어를 입에 담아 죄송하다. 어떤 목적도 의도도 없었다.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노래가 나와서 흥분했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면서 “앞으로 더 배우고 신중하게 행동하겠다”고 사과했다.

조시형기자 jsh19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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