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교육대상에 정신과전문의 김현수 교장 등 4명 선정
교보교육재단(이사장 선종학)은 올해 제23회 교보교육대상 수상자로 대안학교 '성장학교 별'의 김현수 교장 등 4명을 선정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참사람 육성 부문' 수상자이자 대상인 김 교장은 정신과전문의로서 치유적 대안학교인 성장학교 별과 '청년행복학교 별'을 설립, 20년간 헌신적으로 운영했다.

'창의인재 육성 부문'과 '평생교육 부문'에서는 각각 김의성 보정고등학교 과학교사와 '발안만세작은도서관'(대표 오현정)이 수상자로 뽑혔다.

'완주군교육통합지원센터'(센터장 임성희)은 '미래교육콘텐츠 분야' 대상을 받는다.

재단은 수상자 4명에게 각각 상금 3천만원과 상패를 수여한다.

시상식은 다음달 4일 종로구 교보생명빌딩에서 열린다.

교보교육대상은 '교육이 민족의 미래'라는 신념을 바탕으로 교육보험을 창안하고 교보문고를 설립한 대산(大山) 신용호 교보생명 창립자의 인재육성 철학을 구현하고 '참사람 육성'이라는 시대적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제정됐다.

교육 발전에 기여한 인물 및 단체를 선정, 시상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