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난지섬 해상교량 내달 중순 개통…"서부권 관광 활성화"
충남 당진시 석문면 대난지섬과 소난지섬을 잇는 다리가 다음 달 중순 개통된다.

당진시는 2016년 4월부터 377억원을 들여 추진해온 난지섬 해상교량(길이 400m·폭 8.5m) 건설사업을 오는 30일까지 완공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현재 공정률은 현재 99.5%로, 차선 도색과 표지판 설치 작업을 하고 있다.

시는 다음 달 상순까지 준공 검사를 마치고 주민과 관광객에게 개방할 방침이다.

시는 난지섬 해상교량이 개통되면 주민 편의는 물론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난지섬 해상교량은 난지섬과 도비도, 대호지구, 장고항 등 당진 서부권 관광산업 육성에 매우 중요한 시설"이라며 "사업이 잘 마무리되도록 행정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