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감천항 일반화물 처리 부두 확장 추진
부산항만공사(BPA)는 부산 감천항 3·4부두 인근에 컨테이너 이외 화물을 처리할 수 있는 부두 확장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부산 북항에서 일반화물을 처리하던 1·2부두가 재개발로 인해 차례로 폐쇄됨에 따라 대체 부두를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애초 감천항 3·4부두 인근에 2만t급 선박이 접안할 수 있는 부두를 조성하려고 했다가 5천t급 1척과 3천t급 1척을 접안할 수 있는 공간을 추가로 만들 계획이다.

BPA는 오는 11월에 발주해 2024년 완공한다는 목표로 본격 준비에 착수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