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라이프생명은 54종의 특약으로 맞춤형 설계가 가능한 건강보험인 ‘무배당 360종합보장보험(무해지환급금형)’을 4일 출시했다. 진단·입원·수술을 보장하는 선택특약 54종은 대부분 비갱신형으로 납입기간 내 보험료 인상 걱정이 없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만 65세부터 보장금액의 2배를 보장하는 13종의 ‘더블특약’과 폐질환, 당뇨병 및 고혈압 등을 보장하는 ‘24대 질병 치료특약’ 등 다양한 옵션을 갖춰 암보험, 심·뇌혈관 보험, 입원·수술 보험 등 개별 상품에 가입하는 것과 똑같은 효과를 낼 수 있다.

예를 들어 더블특약을 활용하면 만 65세 이후 일반암은 최대 1억원, 유방암 등 소액암은 최대 4000만원까지 보장받는다. 만 15세부터 70세까지 가입할 수 있고 주계약과 암, 심·뇌혈관 진단 관련 특약은 종신형도 선택 가능하다.

이호기 기자 h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