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사들 "2분기 체감경기 개선…철강·조선산업 호조세"
공인회계사들이 전 세계 소비 심리 회복 등으로 올해 2분기 체감경기가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28일 한국공인회계사회(한공회)는 '공인회계사가 본 경기실사지수(CPA BSI)'를 발표, 2분기 경제 현황 BSI가 137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BSI가 100을 넘으면 경기가 개선되고 있다고 한 응답이 더 많다는 의미다.

이 수치는 지난해 2분기부터 4분기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한공회는 "경기 회복에 따른 수요 증가로 철강과 조선산업의 업황 호조세가 두드려졌다"고 분석했다.

이어 "다만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 등으로 소비 심리가 다시 얼어붙을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