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 부산지역 중소기업에 500억원 우대 보증
기술보증기금은 23일 부산시청에서 부산시, 부산중소벤처기업청, 부산은행 등과 중소기업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은 부산지역 중소기업 혁신성장을 지원하고 지역균형 뉴딜사업의 확산을 통한 지역경제 도약을 위해 마련됐다.

기보와 부산은행은 협약보증을 바탕으로 지역 주력산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에 금융을, 부산시는 이차보전을, 부산중기청은 정부 정책 연계 사업을 각각 지원하기로 했다.

기보는 부산은행의 특별출연금 25억원을 바탕으로 보증비율 100%로 상향, 보증료 0.2%포인트 감면 등의 우대 조치를 통해 기업당 최대 30억원 한도로 총 500억원의 우대보증을 지원한다.

기보에 협약보증을 신청한 기업이 부산시 이차보전 사업을 동시에 신청하면 심사를 통해 업체당 3억원 한도로 3년 거치 일시상환 또는 2년 거치 1년 분할상환 조건으로 대출금리 0.8%포인트를 지원받을 수 있다.

김영춘 기보 이사는 "우수 기술을 보유한 부산지역 중소기업에 자금을 신속하게 지원함으로써 지역경제 발전과 기업의 혁신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