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무드 문화에 한국인의 지혜 결합.. 2100년 한국인 노벨상 100명 배출 목표
도서 ‘코리안 탈무드’, 한국인 노벨상 100명 배출 목표
유대인은 전 세계 인구의 0.25%에 불과하지만, 현재까지의 노벨상 수상자 중 2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명석한 인종으로 꼽힌다. 한국인 역시 전 세계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지만, 아직 노벨상을 수상한 사람은 한 손에 꼽는다.

이에 홍익희 전 세종대 교수와 김정완 탈무드원전연구소 대표, 이민영 인류학자가 2011년 한국인 노벨상 100명 배출의 밑거름이 될 도서 ‘코리안 탈무드(도서출판 행복한북클럽)’를 출간했다.

‘코리안 탈무드’는 △1부 ‘비전’ △2부 ‘열정’ △3부 ‘학습’ △4부 ‘관계’ △5부 ‘실천’의 세분화된 주제 아래 1,500여 년 전 만들어진 유대인의 길라잡이 탈무드 문화에 한국인의 지혜를 결합한 한국형 자기계발 방법론을 담고 있다.

오랜 기간 연구한 탈무드 사상 중 한국인에게 필요한 부분만을 추려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는 보편적인 성공 법칙으로 정리했다. 여기에 심리학자와 자기계발 코치들이 찾아낸 과학적 사실과 상통하도록 최신 자료로 근거를 뒷받침했다.

아울러 책의 장마다 삽입된 QR코드를 스캔하면 저자들이 책을 집필하며 연구/토론한 모습을 영상으로 볼 수 있으며, 수십만 명의 사용자가 쓰고 있는 무료 성장관리 앱 ‘그로우’와 연계해 각 장의 말미에 삽입된 실천 과제를 수행할 수 있다.

‘코리안 탈무드’는 올가을 세 저자가 함께 집필한 ‘고전으로서의 탈무드 읽기: 피르케이 아보트(가제)’로 확장될 예정이며, 이후 교육 기업 휴넷과 함께 ‘탈무드 스쿨’을 운영해 한국인 노벨상 배출의 비전을 실천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코리안 탈무드는 종교로서의 유대교가 아닌, 유대 문화에서 유대인의 성공 비결을 찾아 한국인 특유의 지혜와 문화를 결합한 내용을 담고 있다”라며 “누구나 쉽게 탈무드의 핵심 정신 20가지를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라고 전했다.

‘코리안 탈무드’는 전국 오프라인 서점과 예스24, 교보문고, 알라딘, 인터파크, 11번가 도서, 커넥츠북 등 온라인 서점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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