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암 산림청장, 국립수목원서 개최
내년 세계산림총회 앞두고 주한 유럽 16개국 대사 초청 간담회
최병암 산림청장은 17일 경기 포천 국립수목원에서 유럽 16개국 주한대사 초청 간담회를 했다.

이날 간담회는 내년 5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제15차 세계산림총회(WFC)를 앞두고 산림을 통한 기후 위기 대응 논의 등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마리아 페르난데즈 주한 유럽연합 대사는 "유럽의 그린딜 정책과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서는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 한국과 유럽이 기후변화 대응 등 분야별 산림 협력을 강화하자"고 말했다.

최 청장은 "올해 개최되는 유엔생물다양성협약(CBD),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당사국총회의 논의 결과가 내년 세계산림총회로 이어져 더 발전되길 바란다"며 "유럽 각국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