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구훈 북방경제협력위원장이 4일 "한러 서비스·투자 협정의 조속한 타결을 추진해 우리 기업들의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권 위원장은 이날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문재인 정부의 신북방정책 성과와 한러 미래협력 과제' 전문가 세미나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러시아와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방향을 두고 "지난해 경제협력 분야를 확대하고 협력의 내용을 업그레이드한 '9개다리 행동계획 2.0'을 마련했다"며 "한러 혁신센터, 연해주 한국형 산업단지, 한러 서비스 투자협정의 조속한 타결 추진 등을 통해 우리 기업들의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4차 산업혁명 분야와 수소에너지 등 그린에너지 산업으로 협력을 확대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며 "한러 투자펀드를 만들기 위한 절차를 밟고 있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금융 플랫폼도 협의하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는 한국과 러시아 협력을 활성화할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손성환 전 외교부 기후변화 대사, 이대식 여시재 동북아협력실장, 함영준 단국대 교수, 이지연 한국외대 교수가 발표자로 참여했다.

북방위원장 "한러 서비스·투자협정 조속한 타결 추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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