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선호 회복·코스피 상승…원/달러 환율 4.6원 하락 마감
26일 원/달러 환율이 하락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6원 내린 달러당 1,113.2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8원 내린 달러당 1,116.0원에 출발해 하락세를 이어가 1,111.3원까지 저점을 낮췄다가 소폭 반등했다.

미국 경제지표 호조와 달러화 약세 등으로 원/달러 환율은 하락 압력을 받았다.

미국 4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는 60.6으로 2007년 지표 집계 이후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코로나19 접종 확대로 경제지표가 빠르게 개선되는 모습이다.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회복되면서 코스피도 다시 3,200선에 올라섰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1.43포인트(0.99%) 오른 3,217.53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3천904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32.61원이다.

전 거래일 같은 시각 기준가(1,035.53원)에서 2.92원 올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