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서울시와 손잡고 중소농가 판로 개척 지원
강원 철원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농가의 판로 개척을 돕고자 서울시와 함께 2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상생상회' 입점 설명회를 연다.

이날 설명회에는 서울시 관계자와 마케터들이 참여해 상생상회 온·오프라인 입점 방법과 품질검사 기준 등을 소개하고 소규모 개별 상담을 진행한다.

2018년 서울시가 지역 중소농가를 돕고 판로를 지원하기 위한 세운 상생상회는 현재 180개 지역·688개 업체가 입점해 농수산물과 가공식품 3천470여 개를 판매하고 있다.

상생상회에 입점을 희망하는 철원지역 농수산물 및 공산품 제조 사업자 또는 생산자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이현종 군수는 "농촌과 도시의 상생협력을 위해 설립한 서울시 상생상회가 철원 농특산물 판로 확보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입점을 희망하는 이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