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세제실장에 김태주…세제실 국장급 연쇄 인사
정부가 기획재정부 세제실장에 김태주(56) 조세총괄정책관을 23일자로 임명한다고 22일 밝혔다.

기재부 세제실은 우리나라 조세정책을 담당하는 조직이다.

1급 공무원인 세제실장은 세제실을 총괄하는 책임자다.

행정고시 35회로 공직에 입문한 김 신임실장은 기재부 조세분석과장과 부가가치세과장, 재산소비세정책관, 조세총괄정책관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가상화폐 열풍이 불었던 2018년초 국무조정실에서 대책을 만들어 시장 안정화에 기여하기도 했다.

김 실장의 승진에 따라 세제실 국장들은 한 클릭씩 자리를 이동하게 됐다.

고광효(54) 소득법인세정책관은 조세총괄정책관으로, 정정훈(54) 재산소비세정책관은 소득법인세정책관으로 영전했다.

재산소비세정책관에는 박금철(49) 장관정책보좌관이 기용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