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농기원 신북방 농업 진출 위한 온라인 수출상담회 열어

강원도농업기술원은 도내 농산업체의 신북방 지역 농업 진출을 돕고자 22일 글로벌 디지털 스튜디오 '강원Live'에서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열었다.

이날 상담회에는 온실·비닐하우스 설치, 종묘, 농기계, 농약 등을 취급하는 도내 농산업체 4곳이 참여했다.

몽골 측에서는 한국산 비닐하우스, 유리온실 설치 및 시공에 대한 견적을 문의했고 시설재배용 소형농기계 및 경운기 부품 구매 등에 관심을 보였다.

또 강원도에서 육성한 옥수수, 벼 종자에도 관심을 가져, 몽골 내 시범 재배를 위해 옥수수 육성 품종의 도입을 검토하고 구체적인 재배 지역과 일정을 조율했다.

원재희 원예연구과장은 "몽골 등 신북방 지역은 최근 급성장하는 농업 시장인 만큼 그동안 진행한 농업기술 교류 사업을 바탕으로 강원 농산업체의 현지 진출을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도는 몽골과 1999년부터 농업교류 사업을 시작해 2004년부터는 몽골 최초의 시설원예 재배단지인 강원도농업타운을 조성해 2019년도까지 운영했다.

이를 통해 토마토, 오이 등을 재배하는 시설원예 산업이 빠르게 발전했다.

다만 주로 저렴한 중국산 농자재를 사용해 낮은 내구성 등 문제가 이어졌고 품질이 뛰어난 한국산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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