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대비 원화 환율이 6일 8원 이상 하락해 1,120원선 아래로 떨어졌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8.1원 내린 달러당 1,119.6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3.2원 내린 달러당 1,124.5원으로 출발했다.

이후 낙폭을 계속 키워나가다 장 막바지에 1,120원 아래로 하락했다.

환율이 1,120원선을 밑돈 것은 2월 25일(1,107.8원) 이후 한 달여 만이다.

시장에 주식, 신흥국 통화 등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강해지는 분위기다.

미국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사상 최고치까지 올랐고, 이날 코스피도 나흘째 상승하며 3,127.08로 마감했다.

미국 경제지표 호조에 따른 경기 회복 기대감이 위험자산 선호에 힘을 더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전 세계적으로 투자 심리가 회복되는 조짐 속에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환율도 하락 압력을 받았다.

오후 3시 30분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15.65원으로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1,019.02원)보다 3.37원 내렸다.

원/달러 환율, 위험자산 선호에 1,120원선 아래로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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