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 2050년 탄소배출 제로 목표…ESG 전사적 추진
신한금융그룹은 복합적 불확실성 속에서도 모든 이해 관계자에게 인정받는 ‘일류 금융그룹’으로 진화하겠다는 목표 아래 ‘F.R.E.S.H 2020s 중기전략’을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탄탄한 기초체력을 통한 그룹 가치 극대화 △비즈니스 모델과 조직의 회복탄력성 강화 △디지털 생태계 구축을 통한 디지털 경쟁력 제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그룹 차원의 일관된 정책 운영 △미래 성장을 이끌 융복합형 인재 확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신한금융그룹은 지난해 11월 ‘Zero Carbon Drive’를 선언하여 2050년까지 그룹 내부 및 자산포트폴리오 탄소배출량 제로(0) 달성을 목표로 세웠다. 고탄소 배출 기업과 산업에 대한 대출 투자를 관리하고 자산의 탄소배출량까지 체계적으로 측정 및 관리하는 등 친환경 금융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했다.

전 그룹사 CEO가 함께 ESG 성과를 점검하는 ‘ESG 추진위원회’를 기반으로 ESG 정량적 성과 공시, ESG 모니터링 체계 구축 등 신한만의 차별화된 ESG 전략을 추진해 지속적으로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

신한금융은 작년 6월 금융권 최초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금융의 역할을 선제적으로 실천하기 위한 ‘신한 ‘N.E.O. Project(New Economic growth supporting Operations)’를 선포했다. 한국판 뉴딜정책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신(新)성장산업 금융지원, 신디지털금융 선도, 신성장생태계 조성’의 3대 핵심 방향으로 추진된다. 특히 국가 고용안전망 강화를 위해 신성장산업을 지원하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예정이다.

신한금융은 작년 3월 소셜펀딩 방식의 ‘Hope Together 캠페인’을 통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그룹사 릴레이 기부 및 국민참여를 이끌어내며 나눔문화를 확산했다. 4개월 동안 총 50억원 모금을 목표로 코로나19 치료 의료진과 소외계층 아동,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필요한 물품을 지원했다.

더불어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국내 소상공인에게 온라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상품 홍보를 돕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와 ‘가치삽시다 희망으로 같이가게’ 특별전을 기획해 금융의 사회적 역할을 앞장서 실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