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뉴딜산업 기업 성장특화 금융지원 1천억원 추진
대구시는 대구형 뉴딜산업 육성을 위해 지역 뉴딜산업 기업에 1천억원 규모 성장특화 금융을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24일 오후 시청별관 대강당에서 제8차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위드(with) 코로나' 시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뉴딜산업 금융지원, 전통시장·수출 마케팅 지원, 대구형 지역일자리 모델 발굴 등을 논의했다.

뉴딜산업 성장특화 보증지원으로 대구은행이 50억원을 출연하면 기술보증기금이 보증상품을 출시하고, 대구시와 대구경북중소벤처기업청이 행정지원을 한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비대면 수출지원을 523개사에서 620개사로 확대한다.

3분기까지 온라인 무역사절단, 수출상담회를 진행하고 4분기에 온·오프라인 수출지원에 나선다.

이밖에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온라인 배송 플랫폼을 구축하고, 어려운 고용상황을 타개하고자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컨설팅을 추진해 상생일자리 모델을 발굴하기로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