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걱정 없이 일하세요"…창원 창업지원주택 입주 시작
경남 창원시는 경남에서 처음 생긴 '창업지원주택' 준공이 끝나 2월부터 입주를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창원시 의창구 팔용동 경남테크노파크 근처에 창업지원주택이 있다.

316가구(25㎡ 208가구·44㎡ 108가구) 규모로 주변 시세보다 임대료가 낮다.

나이, 자산 기준에 맞는 창원시에 사업장을 둔 창업자, 예비창업자 또는 1인 창조기업 사업자가 입주할 수 있다.

창업지원센터, 미디어룸, 벤처투자회사 사무실, 세미나홀 등 다양한 창업지원시설이 건물 내에 있다.

바로 옆에 경남테크노파크,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창원산업진흥원 등 다양한 창업지원 기관이 있어 주거와 창업활동이 동시에 가능한 장점이 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19일 창업지원주택을 찾아 이사하는 청년 입주자를 격려하고 창업과 관련한 이야기를 나눴다.

창원시는 LH, 경남테크노파크와 함께 창업지원주택을 지었다.

창원시는 시유지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LH는 건설사업을 총괄하면서 건물이 완공되면 임대사업을 하는 형태로 사업을 진행했다.

경남테크노파크는 창업지원주택 시설 일부를 기업지원시설로 활용한다.

국비, 국민주택기금, 경남테크노파크·LH 부담금 등 411억원이 창업지원주택에 들어갔다.

LH는 3월까지 입주자를 모집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