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한화증권 데이터 자회사 인수…"빅데이터 역량강화"
한화생명은 계열사 한화투자증권의 자회사 ㈜데이터애널리틱스랩의 지분 100%를 취득했다고 19일 공시했다.

취득금액은 주당 3천200원, 총 64억원이며 거래일은 다음달 중으로 예정됐다.

한화생명 이사회는 이날 이사회를 열어 이번 지분 취득안을 의결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보험산업에서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빅데이터 역량을 강화하고자 계열사로부터 자회사를 가져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한화생명 이사회는 1주당 30원 배당을 결의했다.

배당금 총액은 225억4천170만7천500원이다.

시가배당률과 배당성향은 각각 1.2%와 9.6%다.

4월 분리되는 판매전문 자회사 명칭은 '한화생명금융서비스㈜'로 확정했다.

한화생명은 또 자회사 분할결정에 관한 작년 12월 공시를 정정, 분할되는 회사가 분할 전 단체협약을 승계한다는 내용을 추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