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선 투표서 김정태 후보와 동률…생일 빠른 윤 대표 승리
전주상의 제24대 회장에 윤방섭 삼화건설 대표 당선
전주상공회의소 제24대 회장에 윤방섭(68) 삼화건설사 대표가 선출됐다.

임기는 3년이다.

윤방섭 대표는 16일 전주상의 회의실에서 치러진 회장 선거에서 2차 결선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김정태(69) 대림석유 대표와 똑같이 45표씩을 얻었으나 생일이 한 달 정도 빨라 당선됐다.

3명이 출마한 이번 1차 투표에서는 대의원 90명 중 과반을 얻은 후보가 없어 2차 결선 투표가 치러졌다.

정읍 출신인 윤 신임 회장은 건설공제조합 대의원, 대한건설협회 이사, 건설경제신문 이사, 대한건설협회 전라북도회 제27대 회장 등을 역임했다.

이날 임시총회에서는 신임 회장과 함께 전주상의를 이끌어갈 11명의 부회장과 25명의 상임의원, 2명의 감사, 명예회장, 고문 등도 선출됐다.

윤방섭 신임 회장은 "3년간 헌신하는 마음으로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회원들과 화합하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