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에 몰리는 랜섬웨어 피해, ‘랜섬웨어 이메일 탐지 서비스’로 해결
시큐레터, 중기부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통해 중소기업 랜섬웨어 피해 해결나서
차세대 APT 보안 솔루션 전문기업 시큐레터(대표 임차성)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1년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선정되었다.

‘K-비대면바우처플랫폼’을 통해 진행되는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하여 중소/벤처 기업의 디지털화 촉진 및 비대면 서비스 분야 육성을 위해 기획되었다. 화상회의, 재택근무 등의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하는 우수한 공급기업과 수요기업을 연결하고 참여 신청, 바우처 사용, 결제까지 플랫폼에서 비대면으로 이뤄지게 된다.

이번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사업은 화상회의, 재택근무, 에듀테크, 네트워크/보안솔루션, 돌봄서비스, 비대면 제도도입 컨설팅 등 총 6개 분야에서 공급기업을 모집했으며, 시큐레터는 네트워크(보안솔루션) 분야에서 공급기업으로 선정되었다. 이를 통해 시큐레터는 ‘랜섬웨어 이메일 탐지 서비스(SLCS)’를 중소기업들에 제공하게 된다.

최근에도 많은 중소기업들이 랜섬웨어의 피해 사례를 호소하고 있다. ‘한국랜섬웨어침해대응센터’에서는 랜섬웨어 피해의 70%가 중소기업에 집중되어 있으며 대기업은 고작 1%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중소기업들의 경우 보안 시스템 구축에 따른 비용의 문제로 쉽게 보안 시스템 구축을 결정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중소기업들이라면 이번 바우처 사업을 통해 최대 400만원까지 정부 지원을 받아 보안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시큐레터의 ‘랜섬웨어 이메일 탐지 서비스(SLCS)’는 기존 이메일 시스템의 변경 없이, 보안 시스템을 신속하게 구축하고 바로 적용하여 랜섬웨어, 이메일 피싱 등의 공격을 예방하고 대응할 수 있게 해준다. 특히 고객사의 이메일을 전수 검사하여 혹시 모를 악성코드 감영여부를 즉시 탐지하고 알림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큐레터의 서비스는 한국전력기술, 우정사업정보센터, 한국인터넷진흥원 등 주요 국가기관과 정부부처뿐만 아니라, BNK부산은행 등 금융권에도 이미 적용되어 기술력이 검증되었다.

시큐레터 임차성 대표는 “코로나 사태로 인한 재택업무에서 이메일이 가장 많이 사용된다. 이 이메일을 통해 랜섬웨어, 이메일피싱, 스피어피싱 같은 해킹 위협의 90%가 발생한다. 그 동안 비용적 부담 때문에 해당 서비스를 도입하지 못하였던 많은 중소기업들이 본 서비스를 도입하게 된다면, 악성 위협으로부터 기업의 자산과 데이터를 보호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받으실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수요기업으로 참여하고자 하는 중소기업들은 오는 16일부터 ‘K-비대면바우처플랫폼’ 웹사이트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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