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출처 - 통로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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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한파에 손발은 물론 온 몸이 꽁꽁 얼어붙는다. 사람의 몸은 체온이 낮아질수록 면역력도 떨어진다. 체온이 1도 떨어질 때마다 면역력이 30% 감소한다고 할 정도이니,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은 면역력 유지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다. 때문에 추운 날씨 탓에 체온 유지가 쉽지 않은 겨울철에는 면역력 유지에도 비상등이 켜질 수밖에 없다.

뿐만 아니라 극도로 건조한 겨울철의 환경은 우리 몸에 들어오는 바이러스 및 유해 세균들을 일차적으로 걸러주는 코나 입의 점막, 피부 등을 건조하게 해 더욱 쉽게 침투하도록 만든다. 때문에 쉽게 감기에도 걸리게 되는 것이다. 이렇다 보니 겨울철에는 면역력을 지켜줄 수 있는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

이에 최근 슈퍼푸드 ‘알로에’를 주목하는 이들이 많다. 일반적으로 알로에는 피부진정과 피부 열을 내려주는 것으로 유명하다. 때문에 주로 여름철 피부관리를 위해 알로에를 사용한다고 알고 있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하지만 이러한 알로에에 면역력 증진에 효과적인 ‘다당체’가 많이 함유되어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알로에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다당체는 면역력 다당체라고도 불릴 정도로 면역력을 높이는 세포인 대식세포를 활성화시켜 면역 균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는 기능이 뛰어나다. 몸 속에 들어오는 유해한 물질들을 빠르게 알아차리는 중요한 역할을 하며,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나 암세포를 직접 파괴하는 NK세포의 기능을 강화한다. 또한 백혈구, 혈소판 등 여러 세포 수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도, 알로에는 면역력을 높여주는 것뿐만 아니라 위장 건강에도 도움을 주므로 현대인의 고질병인 변비에는 물론, 피부를 촉촉하고 탄력 있게 만드는 데도 도움을 준다. 특히 섭취하는 알로에는 국제알로에기준심의협회(IASC)에서 인증 받은 알로에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겨울철 면역력뿐만 아니라 장 건강, 피부 건강까지 한꺼번에 챙길 수 있는 알로에를 챙겨 먹는다면 보다 건강하고 활력 있는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