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 창업보육센터는 지난해 진행한 이노폴리스캠퍼스 사업으로 창업자들의 시제품 제작을 지원, 결실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영남대 이노폴리스캠퍼스 사업은 성공적인 창업을 실현할 잠재력 있는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창업자를 발굴해 창업교육을 제공하고 창업아이템검증 및 시제품 제작을 지원하는 창업지원프로그램이다.

대구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전담하며 영남대학교 창업보육센터는 2019년에 이어 2020년에도 주관기관으로 선정되어 사업을 수행했다.

영남대 이노폴리스캠퍼스 사업은 지난 해 4월 20일부터 5월 19일까지 예비 및 초기 창업자를 모집했고, 모집된 인원을 대상으로 공통 교육(5월 28~29일)과 심화 교육(6월 4~5일)을 2주에 걸쳐 4일 동안 총 30시간 진행했다.

시제품 제작 지원은 이노폴리스캠퍼스의 교육을 수료한 (예비)창업자 가운데서 선발했다. 1차 창업 아이템 검증을 시행하고, 2차 발표평가를 통해 지난 7월 최종 6개 팀을 선정하여 기업 당 600만원의 시제품 제작비를 지원했다.

시제품 제작 지원금을 통해 투명 아크릴 판으로 된 차단막을 대신해 전자계의 임계효과를 적용, 방호막을 형성해 대화 중 비말을 막는 효과를 주는 ‘접객업소용 전자계파 방호커텐(블루드론, 대표 박형수)’과 미세먼지를 흡착 분해하며 항미생물 기능 및 방오 기능을 갖는 ‘광촉매 코팅 인조 잔디((주)웰니스, 대표 강태순)’ 등은 최근 코로나19, 미세먼지와 같이 환경과 보건 이슈와 관련된 아이템을 제작하여 다양한 시험을 진행하여 사업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밭고랑 사이를 지나가면서 채소파종, 비닐피복, 운반 작업이 가능한 밭농업용 무인 로봇을 제작하는 모나드(대표 최호인)는 최종 제품 양산 전 시제품 제작을 통해 정밀한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었다.

지난해 5월 창업한 케이탭(대표 박건태)은 전투 상황에서 군인들이 빠르고 쉽게 착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지혈대를 생산하는 의료기기 회사로, 제작 지원을 통해 생산한 지혈대가 현재 군에 인계돼 테스트 과정을 거치고 있는 중이다.

㈜올웨이즈(대표 차은빈)은 여성의 안심 귀가를 위한 휴대용 블랙박스를 개발 중이다. 클립형의 바디캠을 활용해 사용자 후방을 촬영한 실시간 영상을 모바일앱으로 제공하여 보호자의 원격 모니터링, 신고, 대응을 연계하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최종 목표이다.

영남대 창업보육센터 남정섭 센터장은 “2020년 이노폴리스캠퍼스 사업을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보유한 창업자들을 많이 만났고, 가능성 있는 기업에게 시제품 제작 지원비로 사업화에도 도움”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해 (예비)창업자들의 창업 지원 및 성장에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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