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진, 원격 돌봄 솔루션 '엔젤케어' 출시
펀진이 혼자 사는 어르신을 위한 돌봄 솔루션 '엔젤케어 돌봄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펀진은 소프트웨어 플랫폼 전문 개발 기업이다.

엘젤케어 돌봄 솔루션은 기존 접촉 방식의 불편함을 해소한 비접촉, 원격 돌봄 통합 관제 시스템이다. 어르신의 신체 활동을 감지해 건강을 관리하는 엔젤케어 디바이스와 생활 건강을 관리하는 스마트 장난감 로봇(효돌), 복약 일정을 관리하는 스마트 복약기 등이 통합 관제 시스템과 연결돼 구동한다.

엔젤케어 디바이스는 레이다 기술을 적용해 기기를 착용하지 않아도 호흡과 움직임, 거리감지 등 생체정보를 측정할 수 있다. 접촉 방식 디바이스의 불편함을 보완한 비접촉식 생체신호 감지기다.

펀진은 지난해 12월 경기복지재단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시범사업단, KT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지난 8월부터 남양주서부희망케어센터와 '우리 손주 앤젤아이' 사업의 일환으로 엔젤케어 돌봄을 서비스하고 있다.

펀진 관계자는 "심박수 호흡수 생체정보 감지 정확도를 개선하고 낙상 사고 사전 인지 등 어르신의 생활 안전을 보장할 기술을 개발 중"이라며 "노인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