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창출·사회공헌 사업…커피산업 이끈 기업가정신 돋보여"
올해는 커피업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냈습니다. 어려움 속에서도 한국 커피산업이 끊임없이 발전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커피산업 발전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커피인들입니다.

올해 2회째를 맞은 한국 커피산업대상은 가치창출 분야, 산업문화발전 분야, 지원 부문으로 구분해 심사했습니다. 공정한 심사를 위해 커피산업대상 공고문을 공지하고 심사 대상 기업의 신청과 추천을 받았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은 국내 커피산업의 양적 성장을 주도하고 질적 성장을 위한 커피 문화 보급에 아낌없이 투자한 스타벅스커피코리아에 돌아갔습니다.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업의 역량을 투입하고,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늘려가고 있는 점도 높이 평가받았습니다.

한국경제신문사장상엔 10년 전 독자 기술력으로 스마트 로스터를 개발해 신시장을 개척하고 산업 발전에 기여한 스트롱홀드테크놀로지를 선정했습니다. 국내 자영업 커피전문점의 안정적인 시장 진입을 위해 가맹점주와 상생하는 사업 모델을 내놓은 ‘커피에 반하다’와 커피업계 소상공인 발굴에 힘쓴 ‘카페다’는 각각 한국커피협회장상과 한국커피연합회장상을 받았습니다.

서유동 유동커피 대표는 블랙워터이슈사장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제주에서 지역사회 맞춤형, 시장 밀착형 커피사업 모델을 만들어 독립형 커피전문점의 성장 가능성을 검증한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앞으로도 국내 커피산업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커피산업 분야에서 많은 기업가가 나오기를 바랍니다. 이를 통해 국내 커피산업이 글로벌 커피산업의 리더가 되는 날이 오리라는 큰 희망을 가져봅니다. 커피산업대상을 받은 기업과 커피산업 종사자 여러분에게 다시 한번 진심으로 축하의 박수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