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출전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국가대표 정한재, 김민재 선수가 ‘2020 시크릿 라이징 스포츠스타상’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2020 시크릿 라이징 스포츠스타상’은 (사)한국문화스포츠마케팅진흥원(이사장 김재현)이 주최하고 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대표 아이작 벤 샤바트)가 후원하는 상이다. 지난해 9월 제정 이후 도쿄올림픽 출전과 메달 획득을 목표로 훈련에 매진 중인 국가대표 선수들을 격려하기 위해 시상을 진행하고 있다.

도쿄올림픽은 현재 코로나19 사태로 내년으로 연기되었으나, 시상은 계속 이어지고 있으며 이번 시상은 수상자의 안전과 지역 방역 체제를 고려하여 비대면으로 실시됐다.
 레슬링 국가대표 정한재 선수가 ‘2020 시크릿 라이징 스포츠스타상’의 부상으로 제공된 라이프 바이 시크릿 건강식품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레슬링 국가대표 정한재 선수가 ‘2020 시크릿 라이징 스포츠스타상’의 부상으로 제공된 라이프 바이 시크릿 건강식품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상의 주인공이 된 레슬링 국가대표 정한재 선수(26, 삼성생명)는 지난 2017년 제35회 회장기전국레슬링 대회에서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으며, 2019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그레코로만형 60kg급에서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이후 2020 레슬링 국가대표 최종선발전 남자 그레코로만형 60kg급에 출전해 시상대 정상에 올랐고, 강한 정신력과 탄탄한 체력으로 다져진 올림픽 메달 유망주로 단숨에 떠올랐다.
레슬링 국가대표 김민석 선수(왼쪽)가 ‘2020 시크릿 라이징 스포츠스타상’ 트로피를 들고 김정섭 코치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레슬링 국가대표 김민석 선수(왼쪽)가 ‘2020 시크릿 라이징 스포츠스타상’ 트로피를 들고 김정섭 코치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또 다른 도쿄올림픽 메달 유망주인 김민석 선수(28, 평택시청)는 2015 제96회 전국체육대회 레슬링 남자일반부 그레코로만형 130kg급 금메달을 획득했고, 2017 콜로라도 스프링스 국제레슬링대회 남자 그레코로만형 130kg급에서도 금메달 사냥에 성공했다. 이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레슬링 남자 그레코로만형 130kg 동메달, 2019 세계레슬링연맹(UWW) 이탈리아 랭킹 시리즈 국제대회서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국제 대회에서 꾸준한 성적을 거두어오고 있다.

‘2020 시크릿 라이징 스포츠스타상’을 수상한 대한민국 레슬링 국가대표 두 선수는 (사)한국문화스포츠마케팅진흥원이 수여하는 트로피 및 글로벌 건강식품 브랜드 ‘라이프 바이 시크릿’과 이스라엘 사해 화장품 브랜드 ‘시크릿’의 다양한 제품을 부상으로 전달받았다.

한편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시크릿 라이징 스포츠스타상’의 수상자로는 ▲태권도 김석배, 이다빈 ▲탁구 이상수 ▲레슬링 김현우, 정한재, 김민석 ▲펜싱 오상욱 ▲유도 안바울, 한희주 ▲체조 박민수, 이윤서 ▲복싱 함상명, 임현철, 김형규, 오연지 등 총 15명의 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들이 선정된 바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