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생산·소비·투자 3개월만에…'트리플 증가'
30일 통계청의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9월 산업생산은 전달보다 2.3% 증가했다. 소비를 뜻하는 소매판매는 1.7% 상승했다. 설비투자도 7.4% 늘었다.
서민준 기자 morand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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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9월 산업생산 2.3%↑·소비 1.7%↑·설비투자 7.4%↑
지난달(9월) 산업생산과 소비, 투자가 3개월 만에 모두 오르는 '트리플 증가'를 기록했다. 수출 증가 영향으로 분석된다.통계청이 30일 발표한 '9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9월 전(全) 산업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은 직전월 대비 2.3% 증가했다.전산업생산은 7월 0.1%에서 8월 -0.8%로 뒷걸음친 뒤 다시 플러스로 전환했다.광공업 생산은 5.4% 늘었고 이 중 제조업 생산이 5.9% 증가했다. 서비스업 생산은 0.3% 늘었다.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소매판매액은 1.7% 증가했다. 8월(3.0%)보다 증가폭은 줄었으나 두달 연속 증가다.설비투자는 7.4% 늘었다. 3월(7.5%) 이후 6개월 만에 최대폭 증가다. 건설업체가 실제 시공한 실적인 건설기성은 6.4% 늘었다.현재 경기를 나타내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보다 0.3포인트 올랐다. 향후 경기를 예측하는 지표인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도 전월보다 0.4포인트 상승했다.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속보] 9월 산업생산 2.3%↑·소비 1.7%↑·설비투자 7.4%↑](https://img.hankyung.com/photo/202010/02.22579247.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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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북한 "시신수색 노력 했으나 아직 결실 못봤다…유감"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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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북한 "서해사건, 주민 통제못한 남측에 우선 책임있다"
북한은 30일 해양수산부 공무원이 서해 북단 소연평도 해상에서 실종된 뒤 북한군에 사살된 사건에 대해 "남측에 우선적인 책임이 있다"고 밝혔다.북한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사 보도를 통해 "남조선 전역을 휩쓰는 악성 비루스(바이러스·코로나19를 지칭)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긴장하고 위험천만한 시기에 예민한 열점 수역에서 자기 측 주민을 제대로 관리 통제하지 못하여 일어난 사건"이라고 말했다.또 북한은 "하지만 동족 대결 의식이 뼛속까지 들어찬 '국민의힘'을 비롯한 남조선의 보수 세력들은 계속 '만행'이니, '인권유린'이니 하고 동족을 마구 헐뜯는데 피눈이 되어 날뛰는가 하면 이번 사건을 저들의 더러운 정치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기회로 만들기 위해 앞뒤를 가리지 않고 분주탕을 피우고 있다"라고 비난했다.북한은 사건 발생 이후 "그때로부터 우리는 서해 해상의 수역에서 사망자의 시신을 찾아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내 주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였으나 안타깝게도 아직 결실을 보지 못하였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이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해당 부문에서는 앞으로도 필요한 조치를 지속적으로 취해나가기로 하였다"고 덧붙였다.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속보] 북한 "서해사건, 주민 통제못한 남측에 우선 책임있다"](https://img.hankyung.com/photo/202010/99.14512885.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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