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서 무선 스마트 가스안전제어 시스템 실증 착수
충북에서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가스기기의 무선 차단제어 기술에 대한 실증을 하는 것이다.
한국가스안전공사 등이 무선 퓨즈콕(가스 밸브), 스마트 계량기, 산업용 무선 차단장치 등 기업의 상용화 수요가 많은 3대 핵심 가스용품을 국내 기술로 제작해 검증하는 방식이다.
현재 가스기기 제어는 유선으로만 허용돼 무선 방식의 성능 평가와 안전성 검증을 할 수 없다.
이번 실증으로 무선 제품이 상용화되면 수출 등 해외시장 개척뿐만 아니라 소방안전, 스마트공장 등에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중기부는 "산업용 무선 차단장치의 경우에는 설치비와 유지보수비가 기존 유선 시스템보다 60% 이상 절감되고 지진, 화재 등 재난으로 발생할 수 있는 대규모 인명피해 등도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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