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력발전 지역자원시설세 인상하라" 태안군의회 결의안 채택
군의회는 결의안에서 "석탄화력발전은 다량의 대기오염 물질을 내뿜어 주민건강을 해칠 뿐 아니라 온배수도 다량 배출해 어장과 갯벌에 큰 피해를 준다"며 "그런데도 지역자원시설세 세율이 kWh당 0.3원으로 수력(2원)이나 원자력(1원)보다 훨씬 낮다"고 지적했다.
이어 "관련 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태안군은 늘어나는 세수를 환경개선사업에 사용할 수 있다"며 "정부는 지방세법을 서둘러 개정하라"고 촉구했다.
군의회는 이날 채택한 건의문을 행정안전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등에 보낼 계획이다.
/연합뉴스
-
기사 스크랩
-
공유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