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수입 1위 남자 배우 드웨인 존슨…"넷플릭스 영향 커"
이로써 존슨은 포브스의 집계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번 포브스 집계에 따르면 프로 레슬러 출신 배우인 존슨은 최근 1년간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레드 노티스' 출연료 2천350만달러 등 총 8천75만달러(약 957억원)를 벌었다.
2위는 영화 '데드풀' 시리즈로 유명한 라이언 레이놀즈로, 7천150만달러를 벌었다.
레이놀즈는 '레드 노티스', '식스 언더그라운드' 등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에 출연한 대가로만 4천만달러를 받았다.
3위는 마크 월버그(5천800만달러)로, 그는 넷플릭스에서 시청자들이 3번째로 가장 많이 본 영화 '스펜서 컨피덴셜'의 주연을 맡았다.
4위는 벤 에플렉(5천500만달러)이고 5위는 빈 디젤(5천400만달러)이 각각 차지했다.
이들 역시 넷플릭스 영화에 출연하거나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포브스는 이처럼 이번 수입 순위에 넷플릭스의 영향이 적지 않았다고 전했다.
특히 애덤 샌들러(4천100만달러)의 경우 극장 개봉 영화는 '언컷 젬스' 1편에 불과했지만 넷플릭스로부터 연간 수입의 75%에 달하는 3천100만달러를 받은 데 힘입어 9위에 올랐다.
나머지 7∼8위는 인도 배우 악쉐이 쿠마르(4천550만달러)와 린-마누엘 미란다(4천550만달러), 윌 스미스(4천450만달러)가 각각 차지했다.
10위에는 홍콩 액션 스타 청룽(成龍·재키 찬, 4천만달러)이 올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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