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찐 수산대전'서 최대 70% 할인

온라인 쇼핑몰들이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수산물 소비 촉진 캠페인 '대한민국 찐 수산대전'에 동참해 대규모 할인행사를 한다.

행사 기간에는 해수부가 지원하는 20% 할인에 기업 자체 할인이 더해져 평소보다 30∼70% 낮은 가격으로 수산물을 살 수 있다.

신세계그룹의 통합 온라인몰인 SSG닷컴은 오는 11월 15일까지 열리는 행사에서 총 5회에 걸쳐 4억원 규모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온라인쇼핑몰, 해수부와 수산물 소비촉진 나선다
오는 19일까지 열리는 1차 행사에선 바닷장어, 전복 등 560개 수산물이 최대 35% 저렴한 가격에 판매된다.

이달 20~26일 열리는 2차 행사 '내수면 특별전'에선 온라인에서 구매가 어려웠던 메기, 송어, 향어 등이 선보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수출길이 막힌 붉은 대게, 바닷장어, 삼치 등은 뒤이은 3차 행사(8월 27일~9월 2일)에서 만날 수 있다.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열리는 4차 행사(9월 7일~25일)에서는 제수용품인 백조기와 참조기를 포함해 꽃게, 제주산 은갈치 등이 특가로 판매된다.

이어 11월 15일까지 열리는 마지막 5차 행사에선 해수부 주관 행사인 '코리아 수산 페스타'에 발맞춰 고등어, 우럭, 굴 등 제철 어종이 선보인다.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G마켓도 같은 기간 총 5회에 걸쳐 각종 수산물을 할인 판매한다고 밝혔다.

SSG닷컴과 G마켓은 해양수산부 지정 품목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20% 할인 쿠폰을 추가 발급한다.

할인 금액은 최대 1만원으로 제한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