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HS애드, '부산 엑스 더 스카이'에 다양한 구조물 설치

LG계열 광고회사 HS애드는 부산에 있는 초고층 전망대 '부산 엑스 더 스카이'(BUSAN X the SKY)에 디지털 예술 콘텐츠를 설치했다고 29일 밝혔다.

부산 엑스 더 스카이는 해운대 엘시티 랜드마크타워에 들어선 전망대다.

엘시티는 101층으로 국내에서 두번째로 높은 411.6m 건물로, 부산 엑스 더 스카이는 98∼100층에 위치한다.

부산 초고층 전망대에 등장한 디지털 예술 콘텐츠
HS애드는 운영사인 풀무원푸드앤컬처의 의뢰로 LG의 최첨단 디지털 사이니지 기술과 자사의 콘텐츠 제작 역량, 예술적 감각을 더한 다양한 구조물을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대표적인 작품은 전망대 천장에서 입체적으로 움직이는 '스카이 웨이브'다.

LG전자의 86인치 디지털 사이니지 30대를 이용해 계단 모양으로 설치한 가로 4m, 세로 8m 크기의 구조물로 부산의 풍경과 역동성을 영상에 담아냈다.

전망대 초고속 엘리베이터 안에는 세계에서 가장 얇은 초고화질 사이니지인 LG전자 65인치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사이니지로 '미디어월'을 조성했다.

HS애드는 "다양한 영상과 음향에 맞춘 퍼포먼스로 관람객들에게 압도적인 시각적 체험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부산 초고층 전망대에 등장한 디지털 예술 콘텐츠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