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제17회 국제 그린에너지 엑스포'에 1만3천여 관람객
최근 폐막한 '제17회 국제 그린에너지 엑스포'에 1만3천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19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사흘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이번 엑스포에 1만3천여명이 찾아와 성황을 이뤘다.

대구시와 경북도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22개국 140개사가 참가했다.

태양전지 및 태양전지 패널 기업인 한화큐셀, 징코솔라, JA솔라, 론지솔라를 비롯해 태양광 인버터 기업인 화웨이, 선그로우, 프로니우스 등 세계적 기업들도 참가했다.

기업들은 80건에 걸쳐 9천8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하고 3천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추진했다.

행사 기간 내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철저한 방역을 시행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매우 어려운 시기에 행사에 참가한 기업과 기관에 감사한다"며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에 발맞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