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광고 회사 이노션 월드와이드는 KCC건설과 함께 제작한 아파트 브랜드 스위첸 광고 '문명의 충돌' 편이 공개 10여일 만에 유튜브 조회수 800만회를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광고는 서로 다른 남녀가 결혼해서 부부로 살아가며 충돌하는 다양한 모습을 담고 있다.

입지나 편의시설 등을 강조하는 기존 아파트 브랜드 광고들과 달리 현실적인 생활상과 가족애(愛)를 담아내고 있어 좋은 반응을 받고 있다고 이노션은 소개했다.

'현실부부 스토리' KCC건설 광고 유튜브 800만뷰
'문명의 건설' 편 외에 다른 콘텐츠들도 사람들 간 관계로 집의 가치를 조명하는 내용으로 공감을 얻었다.

사춘기를 맞이하며 방문을 닫는 딸과 그 앞을 서성이는 엄마의 모습을 담은 '엄마의 빈방' 편은 '국민이 선택한 좋은 광고상 'TV부문 광고상, '대한민국 광고대상' 은상, 2019 서울영상광고제 '비TV부문 금상' 등을 수상했다.

이외에 지난해 6월 판문점에서 열린 3차 북미정상회담 당시 '자유의 집' 광고 캠페인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연합뉴스